💬공격 도왔는데도 미국-앤트로픽 사이가 나쁜 이유
그런데 주목할 점이 있어요. 이번 공격에 클로드가 지대한 공(?)을 세웠음에도 미국 정부와 앤트로픽이 각을 세우고 있다는 사실. 원래 앤트로픽은 2024년 말부터 팔란티어/AWS와 협업을 맺고 클로드를 제공했어요. 하지만 동시에 앤트로픽은 자국 시민 감시나, 완전 자율 무기(?)에는 AI를 사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죠. 앤트로픽 경영진이 이런 입장을 고수하자 트럼프는 분노했어요. 그래서 연방기관이 앤트로픽이 만든 AI 클로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금지했죠. 하지만? 하루도 안 되어서 미국 국방부가 이란 공격에 클로드를 활용한 겁니다.
이후 둘의 사이는 더 나빠졌고, 트럼프는 앤트로픽을 ‘좌파 기업’이라고 비난하며 ‘공급망 위험’ 딱지를 붙여버렸는데요. 이건 보통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적대국 스파이 기업에나 붙이는 치명적인 낙인이에요. 여기에 앤트로픽이 트럼프 행정부와 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걸며 맞불을 놓은 상태이죠.
😄앤트로픽은 AI 전쟁 참여를 반대하는 착한 회사?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단기적으로는 미국 정부(든 어디든)에 협력하는 게 매출에 확실히 좋을 거예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 전체를 바라보면 유럽처럼 인권/데이터 보호에 민감한 곳에서는 치명적인 평판을 얻을 수도 있죠. AI 기업에게도 신뢰는 큰 자산이니까요. 사실 앤트로픽의 정책을 자세히 뜯어보면 아주 교묘합니다. 이들이 금지하는 건 '완전 자율 살상 무기(직접 방아쇠를 당기는 것)'나 '자국민 불법 감시' 정도입니다. 대신 '정보 분석, 물류 효율화, 방어적 사이버 보안’ 정도는 허용하는데요. 정리하자면 전쟁으로 돈은 벌되 회사 손에 직접 피를 묻히지는 않겠다는 아주 영리한 전략을 취하고 있어요.
🌬️AI로 인해 더 빠르고 저렴해지는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전을 기점으로, 전쟁의 양상이 인공지능 때문에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네, 우리는 이제 AI가 전쟁을 계획하는 세상에 살고 있어요. 이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전에 없던 빠른 속도와 정확도 아래 진행됐죠. 하지만 AI가 완벽하지 않기에 사고도 발생했어요. WSJ는 미국-이란 전쟁 첫날 이란의 초등학교가 공격당한 것을 두고 ‘알고리즘 식별 오류’ 가능성을 내놓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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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지상공격을 드론과 로봇이 대신할 겁니다. 전쟁을 일으키기는 더 쉬워질 테죠.
어쩌면 사람 손에 피를 덜 묻히는 만큼 우리는 여기에 무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AI 덕분에 전쟁마저 빨라지는 미래,
과연 인류가 감당할 수 있을까요?